케이블 TV OCN 액션사극 '야차'를 통해 최근 제 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전혜빈이 트위터를 통해 시대를 뛰어넘는 절친 인증샷을 공개했다.
지난 23일 폭설로 차가 다니기 힘든 날 전혜빈은 위험한 산길에도 불구하고 배우 소유진과 함께 강원도 다목리 작가 이외수의 집에 찾아 갔다.
눈이 쌓인 오르막길 차안에서 당시의 위험한 상황을 트위터로 알렸던 전혜빈과 소유진은 우여곡절 끝에 감성마을에 도착해서 이외수 작가를 만났고, 언제 그랬냐는 듯 밝은 표정과 다정한 포즈를 취하며 생존신고(?)를 마쳤다.
트위터를 통해 자신의 감성에도 담금질이 필요했다고 밝힌 전혜빈은 평소에도 연예계 마당발로 통하며 주변에 의외의 절친들이 많아서 주변 사람들을 놀라게 하기로 유명하다.
전혜빈은 트위터에 "우리도 모르는 여자의 마음을 속속들이 이해하고 계셨다. 우린 세자매가 되어 밤늦도록 수다를 떨었다"라고 이외수 작가와의 만남 후기를 남겨 팬들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한편 '야차'에서 팜므파탈 연기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전혜빈은 현재 국내 최초 해양경찰청 해양 특공대들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 '포세이돈'에서 응급 구조사 한은비 역으로 캐스팅 돼 촬영에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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