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윤선 기자= 중화권 톱배우 린신루(林心如·임심여)가 신작 드라마 발표회에서 대만 인기그룹 페이룬하이(飛輪海) 멤버 왕둥청(汪東城·왕동성)에 다정한 모습을 드러내 언론매체의 높은 관심을 샀다.
상하이(上海) 방송제에서 12일 열린 신작 드라마 '누나 앞만보고 달려(姐姐立正向前走)' 발표회에서 린신루는 함께 드라마에 출연하는 5살 연하 왕둥청의 땀을 닦아주고 머리를 정리해 주는 등 자상하고 다정한 모습을 보여 둘의 관계가 심상치 않았다고 현지 매체가 전했다.
올해 36세인 린신루는 아직까지 애인없이 일에만 빠져있는 골드미스다. 2009년 '린신루공작실(林心如工作室)'이라는 제작사를 설립한 그는 2011년 처음으로 제작한 드라마 '칭스황페이(傾世皇妃·경세황비)가 대히트를 치면서 배우뿐만 아니라 제작자로서도 큰 성공을 거두었다.
일에서는 승승장구하고 있는 린신루지만 한때 연인이었던 톱스타 린즈잉(林志潁·임지령), 영화감독 탕지리(唐季礼·당계례)를 빼놓고는 이렇다할 교제 관계가 없어 팬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더군다나 자오웨이(趙薇·조미), 우천귄(吳辰君·오진군) 등 중화권 연예계 절친들이 하나둘씩 품절녀가 되고 있는 가운데, 아직 싱글인 린신루는 언제쯤 품절녀 대열에 합류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사진출처: 중궈신원왕(中國新聞網)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