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이야기 한글갤러리’에서는 ‘붓글씨로 한글 이름 쓰기’ 프로그램이 연간 상설로 진행되며 연휴기간인 29일∼10월1일에도 참여할 수 있다.
세종문화회관에서 운영하는 삼청각, 남산국악당, 북서울 꿈의숲아트센터에서도 국악, 콘서트, 전시 등 내외국인이 즐길 수 있는 풍성한 전통공연이 펼쳐진다.
세종 M씨어터에서는 다음달 1일 오후3시 세대 간 소소한 삶의 이야기를 담은 연극 ‘달빛 속으로 가다’를 공연한다.
이 연극은 2000년 새로운 예술의 해 희곡 공모에 선정된 희곡으로, 2000년 초연 이후 12년 만에 서울시극단의 김철리 단장과 다시 만나 재연된다.
달빛 속으로 가다는 당시 작가가 기억하는 주변인의 ‘의문사’를 바탕으로 해 자칫 무거울 수도 있는 ‘삶과 죽음’이라는 소재를 침묵, 느림, 웃음을 통해 1980~90년대의 한국에 대한 기억들을 더듬으며 현대사회의 모습을 재조명한다. 공연 가격은 1만원~2만원이다.
서울남산국악당에서는 채향순중앙무용단이 30일과 10월1일 오후 3시에 강강술래, 모듬북 등을 야외에서 무료로 공연한다. 문의 (02)399-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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