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재·부품으로 여는 무역 2조 달러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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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24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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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IAT,‘2012 글로벌 소재·부품산업대전’ 개최

아주경제 김진오 기자=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 코트라, 킨텍스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2012 글로벌 소재·부품산업대전’이 오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사흘간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된다.

‘2012 글로벌 소재·부품산업대전’은 소재·부품 관련 국내외 400여개사가 참가한 가운데 소재·부품기술상 시상식, 소재·부품 전시회, 국내외 기업간 국제기술협력 상담회, 국제 포럼 및 세미나가 진행되는 행사다.

소재·부품기술상 시상식에서는 소재·부품 산업 현장의 기술혁신 및 산업발전 유공자들에 대한 시상이 진행되어 관련 종사자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공로를 치하한다.

소재·부품 전시관은 크게 △소재부품 신뢰성 진흥사업의 정책 성과와 10대 핵심소재(WPM, World Premier Materials) 정책을 홍보하는 성과홍보관 △국내 소재부품 기업의 제품 전시 및 투자 상담을 위한 기업별 소재부품 산업관으로 구성된다.

이밖에 제네럴 일렉트릭(GE)과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Applied Material) 등 글로벌 기업, 국내 신뢰성 전문가, 소재 관련 해외 전문가 등이 참여해 소재부품 관련 최신 정보를 공유하는 세미나와 포럼도 열린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글로벌파트너십 코리아(GP Korea) 2012’가 통합 개최돼, 소재부품 관련 기업들의 참여가 지난해에 비해 두 배 이상 많아졌다.

GP Korea 2012에는 해외 연구소 및 미국, 일본 등 선진국과 인도, 중국 등 신흥국의 70여개 기업들이 참가하여 국내기업 300여개사와 1:1 기술협력 상담회를 열고 새로운 협력 기회를 모색한다.

또한 행사 기간 동안 KIAT, 코트라 등 국내 관련 기관들은 이탈리아 첨단 소재 기구 IMAST, 일본 조선업체 히타치 조센, 일본 자동차 업체 스즈키 모터스 등 해외 기관 및 기업들과 잇따라 소재·부품 분야 기술협력과 공동 R&D 증진을 위한 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김용근 KIAT 원장은 “소재부품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는 무역 2조 달러 달성을 위한 필수 요소”라며 “이번 행사가 해외 시장 진출을 원하는 국내 소재부품 기업들에게 훌륭한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2 글로벌 소재·부품산업대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imac21.co.kr) 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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