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어맨 H 디스플레이 [사진=쌍용자동차] |
쌍용자동차가 명품 오디오를 만드는 하만(Harman) 그룹과 손잡고 자사의 차종에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을 탑재한다.
쌍용차는 내달 1일부터 하만 그룹의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과 3D 내비게이션을 적용한 체어맨 H 뉴클래식과 렉스턴 W 상품성 강화 모델을 판매한다고 31일 밝혔다.
체어맨 H 뉴클래식은 하만의 최상위 브랜드 하만카돈(Harman Kardon) 프리미엄 5.1채널 12스피커 시스템과 7인치 3D 내비게이션이 적용한다. 하만카돈은 마이바흐와 벤츠 S클래스 등 세계 명차들이 선택한 최고급 오디오 시스템. 작은 속삭임부터 웅장한 오케스트라의 울림까지 폭넓으면서도 섬세한 사운드로 마치 오페라 극장에 있는 듯한 현장감을 선사한다.
체어맨 H 하만카돈 스피커유닛 [사진=쌍용자동차] |
신형 내비게이션은 기존 6.5인치에서 7인치 모니터로 향상된 디스플레이에 대한민국 전역의 지형과 도로, 건물을 입체적인 렌더링을 통해 현실감을 극대화했다. 또 슬림형 ETCS·ECM 기능을 갖춘 룸미러와 2열 가운데 3점식 시트벨트를 새롭게 적용했다.
렉스턴 W는 하만 그룹의 인피니티(Infinity) 프리미엄 10스피커 시스템과 7인치 3D 내비게이션으로 상품성을 높였다. 인피니티 오디오는 현장감이 살아 있는 생생한 사운드와 뛰어난 고음역 재현으로 오디오 애호가들의 귀를 사로잡을 것이라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새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은 체어맨 H 뉴클래식 500S 최고급형 이상에 기본 적용되며, 500S 고급형부터 선택할 수 있다. 렉스턴 W는 RX7 Brown Special부터 기본 적용, RX7 Luxury부터 선택사양으로 제공된다.
체어맨 H 뉴클래식의 가격은 △500S 3566만~4553만원 △600S 4567만~4744만원이며, 렉스턴 W는 △RX5 2683만원, △RX7 2918만~3405만원 △Noblesse 3743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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