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IT, 중소기업 위한 나노융합기술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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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1-04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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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이 나노융합 R&D 활성화를 촉진하고,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 나섰다.

KEIT는 지난 2일 서울 라마다 호텔에서 ‘나노융합기술 정보교류 한마당’행사를 열어 나노인프라센터의 분석기술 및 보유장비 등을 중소기업에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지식경제부는 ‘나노융합상용화 플랫폼 활용 및 촉진사업’으로 지원한 나노인프라센터를 소개하고, 중소기업에 대한 분석기술 및 공정지원 사례를 발표했다.

지경부에 따르면 현재 중소기업들이 이용 가능한 나노인프라센터는 △포항센터 △전주센터 △광주센터 △대구센터 등 소재부품별로 전국에 4곳이 있다.

특히, 포항센터는 투과전자현미경·3차원 원자현미경 등의 장비를 이용해 반도체 분야 중소기업인 (주)파워솔루션의 미소영역의 조성변화, (주)동양산업의 디지털프린팅 기술 구조 및 성분 분석 등을 지원해 왔다. 현재 약 200여개 기업이 연간 1만5000여건의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전주센터는 유연인쇄전자 분야를 특화해 터치스크린 패널용 전극 제작 및 에어로졸 증착을 이용한 태양전지 상부 전극 등을 지원해 오고 있다. 현재 139개 기업이 연간 6000여건의 서비스를 이용 중이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이상일 KEIT 본부장은 “나노인프라센터는 중소기업이 보유하기 어려운 고가의 분석장비를 이용해 전문가의 측정 및 해석기술을 제공하고 있다”면서 중소기업들이 적극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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