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9일 행복로에서 학교폭력·학대 예방 캠페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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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1-08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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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오는 9일 경기도와 함께 의정부시 행복로에서 학교폭력 및 아동·청소년 학대 예방을 위한 합동캠페인을 개최한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주관으로 열리는 이날 캠페인에는 안병용 시장과 최승대 경기도 행정2부지사를 비롯해 의정부지역 유관기관, 시민단체, 교사, 학부모, 학생 등 8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캠페인에 앞서 임철승, 임리라 의정부시 청소년지도협의회 위원을 대표로 학교폭력 및 아동·청소년 학대 예방을 위한 결의문을 낭독할 예정이다.

또 배형근 의정부시 차세대위원장과 송현고 안다슬 학생이 학생대표로 희망학교 조성을 담은 실천다짐문을 낭독하게 된다.

이어 참석자들은 위급한 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행복로 일대에서 청소년들에게 호루라기를 전달하며 거리캠페인을 벌일 예정이다.

이밖에 예사랑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의 오케스트라 공연도 펼쳐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학교폭력, 아동학대란 단어가 사라지는 날까지 모두가 힘을 모아 우리 아이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는 세상을 만들자”며 “학교폭력 없는 희망도시 조성을 위해 시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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