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 대변인은 15일 영등포당사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새누리당이 제기한 여의도 신동해빌딩 6층은 합법적인 민주당 중앙당사다. 14일 선관위 측에서 두 번이나 찾아와 등록된 정당사무소임을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반면 "새누리당의 오피스텔불법댓글센터는 서울시 선거관리위원회가 제보를 받아 적발한 사안이다. 선관위가 불법현장을 찾아가서 증거물품을 수거하고 범법혐의자 8명을 임의 동행해 조사 후 검찰에 고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진 대변인은 "하지만 새누리당의 거듭된 터무니없는 문제제기가 이어지자 선관위가 양 측의 법률해석이 다른 것 같아 유권해석을 위한 검토에 들어갔다"며 "중앙당사에서의 합법적 선거운동에 대해서, 선관위가 법률해석의 차이를 운운하며 새로운 유권해석을 하겠다는 것은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새누리당은 더 이상 정략적 공세를 멈추고, 선관위를 협박하지 말아야 한다. 선관위 역시 선거법에 입각해 엄정중립을 견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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