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남녀 투표 안하는 이성 비호감 "게으르고 무책임해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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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2-18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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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안하는 이성 비호감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투표를 하지 않는 이성을 '비호감'으로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정보회사 행복출발 더원은 최근 미혼남녀 대상으로 진행된 '투표와 이성의 호감도'에 관한 설문 결과를 발표했다.

투표 안하는 이성에 대한 호감도에 대해서는 전체 응답자 중 대부분(93.5%)이 '호감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무책임해 보여서'가 52.9%(207명)로 가장 많은 응답을 보였고 '게을러 보인다(32.5%)' '한심해 보인다(10.5%)' '그냥 싫다(4.1%)'가 뒤를 이었다.

이번 설문을 진행한 결혼정보업체 행복출발 더원의 배연희 이사는 "선거일에 쉬는 기업들이 많아 평소보다 선거일에 맞선을 보는 회원들이 2배 가량 늘었지만 '투표하고 만나자'는 회원들이 많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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