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신규 공급 LH상가, 21곳 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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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2-19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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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 낙찰금액 42억원 이상 몰려<br/>1억원 미만에 낙찰된 점포 6개 나와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12월 입찰된 신규 LH(한국토지주택공사) 단지내 상가가 완판됐다.

LH에 따르면 지난 13~18일 진행된 이달 신규 LH 단지내 상가 입찰 결과 대전·광주·목포·해남 등 4개 지역에서 공급된 21개 점포가 최초 입찰에서 100% 낙찰됐다. 낙찰금 총액만 약 42억900만원이다.


대전청동 2단지 7개 점포는 1억3759만원~2억6100만원선에서 주인을 찾았다. 지상 3층 규모, 12개 점포로 구성되는 대전청동 단지내 상가는 특별공급된 지상 1층 점포 5개를 제외한 총 7개의 점포에 대해서만 입찰이 이뤄졌다. 대전청동 2단지 상가의 평균 낙찰가율은 121.69%를 기록했다. 낙찰가율이 150%를 넘는 곳은 없었다.

광주·전남혁신 B2블록도 5개 점포 모두 낙찰됐다. 평균 낙찰가율은 201.01%였다. 특히 104호와 105호는 220%의 내정가 대비 낙찰가율을 보였다.

목포 용해2 4블록에서 나온 7개 점포도 무난히 완판됐다. 이 중 1층 101호는 내정가가 2억6500만원이었으나 입찰 결과 2배를 뛰어넘는 6억2400만원에 팔려 눈길을 끌었다. 나머지 점포들도 150% 이상의 낙찰가율을 보이며 인기를 과시했다. 해남해리 1블록의 점포 2곳도 최초 입찰에서 모두 팔렸다.

이달 신규 점포 21개가 분양되면서 올해 신규 LH상가는 최초 입찰 기준으로 총 175개 점포 중 151개가 낙찰됐다.

선종필 상가뉴스레이다 대표는 “올 한해 LH 상가 공급이 많지는 않았지만 꾸준히 양호한 낙찰률을 보였다”며 “이달 신규 LH 상가 중에서도 6개 점포가 1억원 미만에 낙찰된만큼 내년에도 중소형 투자자들을 중심으로 선호도를 이어나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12월 신규 LH 상가 입찰 상세 결과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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