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트너 “내년 IT, 소셜·모바일·클라우드가 핵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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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2-21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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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현준 기자=컨설팅 기관 가트너가 내년 이후의 IT 산업에서 소셜네트워크·모바일 커뮤니케이션·클라우드 컴퓨팅을 핵심 요소로 꼽았다.

가트너는 21일 IT 업계 산업 예측 보고서를 발표하며 “소셜네트워크·모바일 커뮤니케이션·클라우드 및 정보 등으로 인해 기업들이 비즈니스 행태를 근본적으로 바꿔야 한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기업 결정권자들이 비즈니스 계획·전략 수립 과정에서 고려해야 하는 14가지 가정 사항을 제시하고 있다.

해리스 페란트 가트너 수석 애널리스트 겸 부사장은 “소셜 미디어·모바일 커뮤니케이션·클라우드 컴퓨팅 및 정보 등이 산업의 변혁을 주도하는 핵심 요소가 될 것”이라며 “전통적인 비즈니스 모델과 행태는 도전을 받게 될 것이고, 더욱 치열한 경쟁과 위협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가트너가 밝힌 IT산업 예측 내용.

-2016년까지 무인 자동차 기술을 활용한 자동차 개발 계획을 발표하는 자동차 회사가 3개는 될 것이다.

-2015년까지 새로운 개념의 화폐의 발행 및 교환 방식을 통해 전세계 주류 경제에 참여하는 인구가 1억2500만 명 이상에 이를 것이다.

-2016년까지 의료 장비 보안 위반에 의해 피해를 입거나 위험에 처하게 되는 환자들이 발생할 것이다.

-2016년까지 각국 정부는 빅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커리큘럼을 비용효율적으로 재구성하기 위해 교육 기관으로부터 학생 기록 제출을 요구하게 될 것이다.

-2015년까지 영어권 국가 내 대형 의료기관들의 자연어 처리 활용도는 5배로 증가할 것이며, 이는 문서화, 코딩, 품질 보고 및 연구 조사 등이 주류를 이룰 것이다.

-2015년까지 금융기관들은 단순 거래 공장화 되는 것을 막기 위해 정보 통합을 통해 차별화를 시도할 것이다.

-2016년까지 미국 공공 서비스 고객의 절반 정도가 에너지 사용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겠으나, 실제 이용은 20%에 머무를 것이다.

-2014년 말까지 운전거리에 따라 보험료를 정하는 보험이 폭증하여 연간 자동차 보험료의 10%를 차지할 것이다.

-2017년까지 광고주에게 판매하는 대행사 매체 판매의 50% 이상이 실적을 기준으로 가격을 산정하게 될 것이다.

-2014년까지 근거리 통신 기반 모바일 결제 방식을 채택하는 소비자는 2% 이하가 될 것이다.

-2015년까지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정부 공유 서비스 조직의 50% 이상이 2017년까지는 사업을 중단하거나 축소할 것이다.

-2015년까지 일류 소비재 제조 업체 중 50%는 새롭게 등장하는 B2C 기술 활용을 위해 기술 신생 업체에 투자하게 될 것이다.

-2014년까지 스마트 비즈니스 기술의 확산에 따라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지출이 현재보다 15% 증가하게 될 것이다.

-2016년까지 제조 업체 중 최소한 25%는 부품 생산을 위해 3D 프린팅을 도입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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