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률 의성군, 실업률 군포시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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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2-26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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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유지승 기자=올해 3분기 기준으로 경상북도 의성군의 고용률이 가장 높았고, 실업률은 경기도 군포시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26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2년 3분기 지역별 고용조사 잠정결과’에 따르면 특별시와 광역시를 제외한 156개 시·군 가운데 의성군의 고용률이 76.2%로 높았던 반면, 실업률은 군포시가 4.1%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구체적으로 보면 시 지역에서는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71.8%), 전라남도 나주시(67.5%), 충청남도 당진시(65.3%) 등에서 고용률이 높게 나타났고, 경기도 동두천시(50.9%), 과천시(52.1%), 의정부시(52.3%) 등은 낮았다.

군지역의 경우 경상북도 의성군(76.2%), 전라남도 신안군(75.4%), 전라북도 장수군(74.7%) 등에서 고용률이 높았고, 경기도 여주군(58.3%), 연천군(58.5%), 양평군(58.6%) 등의 순으로 낮았다.

실업률은 시별로는 군포시(4.1%), 성남시(4.0%), 부천시(3.8%), 안산ㆍ남양주시(3.5%) 등의 순으로 높아 경기도 지역에서 5위권을 모두 차지했다.

도별로 보면 경기도에서는 군포시(4.1%)가 가장 높았고, 충청북도에서는 충주시(3.1%), 강원도에서는 원주시(2.7%) 등으로 나타났다.

한편, 9개도의 시지역 취업자수는 1114만9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분기에 비해 46만6000명(4.4%) 증가했고, 군지역은 216만9000명으로 5만4000명(-2.4%) 줄었다.

시지역의 고용률은 58.1%로 전년동분기대비 1.3%포인트 상승했고, 군지역의 고용률은 65.6%로 0.4%포인트 하락했다. 시지역과 군지역의 고용률을 비교해보면 군지역이 65.6%로 시지역의 고용률 58.1% 보다 7.5%포인트 높았다.

시지역 실업자수는 27만4000명으로 전년동분기대비 2만2000명(-7.4%) 감소했고, 군지역은 1만9000명으로 7000명(-26.9%) 줄었다.

시지역의 실업률은 2.4%로 전년동분기대비 0.3%포인트 떨어졌고, 군지역의 실업률은 0.9%로 0.2%포인트 하락했다. 시지역과 군지역을 비교해보면 시지역이 2.4%로 군지역의 실업률 0.9% 보다 1.5%포인트 높았다.

취업자 가운데 임금근로자 비중이 높은 지역은 과천시(82.5%)와 오산시(81.5%), 수원시(81.1%) 등의 순이었으며 신안군(14.8%)과 군위군(22.9%)은 낮게 나타났다.

고용률은 근무지 기준으로 전남 영암군이 105.3%로 거주지 기준(64.9%)보다 40.4%포인트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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