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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자동차 검사 기술 해외 진출 길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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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1-30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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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필리핀에 관리체계 및 검사기술 용역 지원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국토해양부가 오는 31일 필리핀에서 펠리시아노 하이메 라파엘 교통통신부 차관보, 버지니아 토레스 육상교통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자동차검사 관리체계 마스터플랜 수립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한다.

앞서 지난해 12월 24일에는 교통안전공단과 필리핀 정부가 이 사업에 대한 용역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용역은 자동차검사 관리체계 및 검사기술이 부족한 필리핀을 지원하는 것이다. 수행업체인 교통공단은 전문가 파견을 통한 중장기 추진전략 수립과 자동차검사 전문가 육성, 전산·정보구축 지원, 리더그룹 양성을 위한 초청연수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용역기간은 계약 체결일로부터 13개월이며 용역비는 10억원이다.

필리핀 정부는 주요 정책과제로 교통안전 및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자동차검사 관리 역량 강화를 꼽고 있다. 국토부는 이번 용역을 계기로 자동차검사 기술의 필리핀 진출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 우리나라에서 개발된 검사장비 및 전산시스템을 그대로 적용돼 향후 국산검사장비 및 전문인력의 현지 진출이 확대될 전망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올해를 ‘자동차검사 기술의 해외 진출 원년’으로 삼아 동남아 및 몽골 등과 자동차검사 기술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국제네트워크 구축 등 본격적인 글로벌 마케팅방안을 적극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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