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 남양주시(시장 이석우)는 오는 28일까지 폭설로 피해를 입은 농가를 대상으로 시설물 복구작업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이 기간동안 폭설 피해를 입은 농가를 찾아 비닐하우스 등을 복구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육군 71·73·75사단과 5797포병여단, 5799부대 등의 지원 일정에 맞춰 복구에 나설 계획이다.
시는 이날 피해 농가 3곳을 찾아 복구작업을 펼쳤다.
이석우 시장은 이에 앞선 4일 피해가 집중된 진건읍 신월리와 진접읍 내곡리를 방문, 피해 농가를 위로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비닐하우스 지주대 지원사업, 내재형하우스설치 등을 지원해 폭설 피해를 최소화 하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대설주의보 또는 대설경보가 발령되기전에 사전농가 점검사항을 SMS문자로 통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3일부터 내린 폭설로 남양주시에서는 비닐하우스 시설재배 38농가, 비닐하우스 106동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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