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원어민 강사 영어교실 22개 동에서 전국최대규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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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2-18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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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고양시(시장 최성)는 원어민 강사로부터 생생한 영어와 문화를 배울 수 있는 2013년도 원어민 강사 영어교실을 오는 4월부터 10개월간 22개(99개반) 동 주민센터에서 운영한다고 전했다.

이는 전국지자체 중 최대규모의 영어교육 사업으로 2012년 20개 동에서 올해 2개동을 확대하여 총 1,980명의 시민이 교육수혜를 받게 된다.

영어교실은 각 동별로 주3회(월ㆍ수ㆍ금 50분) 또는 주2회(화ㆍ목 70분) 과정을 성인반 1~2개반, 초등학생 3~4개반을 운영하며, 초ㆍ중급 수강생이 대상이다.

원어민강사는 체류자격과 활동에 문제가 없는 비자를 소지한 4년제 대학이상의 학교를 졸업한 전문강사로 수업은 100% 영어회화로 운영된다.

또한, 원어민 강사에 대한 수강생의 부담을 최소화하고 초등학생의 생활지도를 병행하기 위해 원어민 강사와 한국인 보조강사가 2인 1조로 수업을 진행한다.

영어교실은 예년과 달리 홈페이지를 별도 구축하여 체계적인 학사관리(출결, 성적, 과제 등)와 동영상 강의를 제공하는 한편, 매분기별 수강생 영어회화 콘테스트를 개최하여 수강생과 학부모, 강사의 의견수렴과 성과발표 장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11개 동은 성인반의 수준별 학습이 가능하도록 초급반과 중급반으로 분반하고 그간 영어교실이 없었던 원당지역에는 접근성이 좋은 성사1동 주민센터에 신설하여 운영한다.

수강료는 월 2만원으로 열악한 교육여건에 있는 저소득층 가정(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족, 차상위 의료급여특례자)의 수강생은 우선수강과 수업료 전액이 감면되고 장애인과 국가유공자, 65세 이상의 어르신께는 수업료 50%가 감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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