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규혁 기자=강호갑 신영그룹 회장이 제 8대 중견련 회장에 선출됐다.
26일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밀레니엄 서울 힐튼호텔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강 회장은 자동차 차체 및 샤시·금형 등의 생산전문업체인 신영그룹의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다.
강 회장은 1973년 설립된 신영그룹을 지난 1999년 인수해 국내 4개·해외 2개 법인을 추가 설립하는 등 2012년 매출 8900억원, 종업원 2900명의 중견기업으로 성장시켰다.
현재 강 회장은 신영그룹 외 APEC의 기업인 자문기구인 ABAC 자문위원을 맡고 있으며,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 자문위원 및 정책자문위원·글로벌 전문기업 포럼 회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회장은 취임사에서 "우리 중견기업과 중견기업인들은 단합된 힘으로 단합된 목소리를 통해 단합된 성과를 만들고 단합된 모습으로 우리들의 가치를 극대화해 국가와 사회에 기여해야 한다"며 "지금부터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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