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어나는 투명 전자소자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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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3-04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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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교육과학기술부와 기초과학연구원(IBS)은 이영희 IBS 나노구조물리연구단장 등이 참여한 연구팀이 주름진 산화막을 이용해 최대 20%까지 늘어나는 ‘그래핀-탄소나노튜브 전자소자’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4일 밝혔다.

연구팀은 평평한 산화제로 만든 절연막은 늘리면 쉽게 부서진다는 점에 착안해 주름진 산화막을 절연막으로 이용하는 전자소자를 제작했다.

구리판 위에 산화막 물질인 ‘알루미나’와 메타크릴 수지를 코팅한 후 구리를 녹여 주름진 모양의 알루미나층을 제작했다.

이 주름진 산화막을 전자소자에 장착하면 여러 방향으로 늘리더라도 산화막의 주름이 펴지기만 하고 깨지지 않아 최대 20%까지 길이를 늘일 수 있다.

주름진 산화막과 그래핀을 이용한 신개념 반도체는 투과도도 80%에 이르고 손쉽게 늘어나 앞으로 옷처럼 입는 컴퓨터 등에 활용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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