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안산항공전 플라이로드, 세계 기네스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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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3-19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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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안산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경기안산항공전의 이색거리 벽화인 공공미술프로젝트 ‘플라이로드’(FLY ROAD)가 세계 기네스에 도전한다.

안산시는 “2013 경기안산항공전 기간 중 행사장 주변에 안산시 초등학교 학생들이 그린 그림을 연결해 이색 벽화 거리 ‘플라이로드’를 조성하고, 이를 세계 최대 규모 어린이 모자이크 그림 부문으로 세계 기네스에 도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선 안산지역 초등학생 총 2만여 명이 각기 그린 그림을 길이 2.7km, 높이 1.8m의 초대형 모자이크로 제작, 이를 경기안산항공전 행사장 외벽 전체에 덮어 이색거리를 조성할 예정이다.

지난해 경기안산항공전 행사장에 처음 설치된 플라이로드는 안산지역 유치원생과 초등학생 2,966명이 참여해 길이 310m, 높이 1.8m로 만들어져 ‘가장 큰 그림 모자이크’ 부문 한국 기네스로 공식 인증을 받은 바 있다.

한편 경기안산항공전은 항공기를 직접 타고, 만지고, 느껴볼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체험형 종합항공축제로, 대한민국 공군특수비행팀 블랙이글, 세계 유일의 민간제트팀인 스위스 ‘브라이틀링 곡예팀’ 등이 세계 최고 수준의 에어쇼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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