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산기평, 국민편익증진기술개발 위해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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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4-18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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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산업부·산기평, '13년 국민편익증진기술개발사업' 인터넷 선호도 조사 실시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원장 이기섭)이 '사람 중심의 따듯한 기술' 구현을 위해 손을 잡았다.

산업부와 산기평은 오는 19일부터 일주일간 '2013년도 국민편익증진기술개발사업'의 과제기획에 국민 모두가 참여하는 인터넷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국민편익증진기술사업은 노약자,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의 일상생활 편익증진 및 능동적인 사회참여를 지원하는 사업을 말한다. 또한 작업환경, 범죄예방 등 국민의 안전과 관련이 있는 사회 이슈 해결을 위한 기술개발도 지원한다.

산기평이 지난달 실시한 국민편익증진기술개발사업의 수요조사에 따르면 기술개발의 수혜자가 되는 사회적 약자와 일반 국민이 실생활에서 느끼는 문제점들이 제안됐다.

특히 장애인·독거자·노약자·교통문제·주거환경·작업환경 문제 등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기술개발 수요가 783건 접수됐다.

산기평 관계자는 "이는 지난해 456건 대비 약 76% 증가된 결과"라며 "따뜻한 기술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기대가 크게 높아졌음을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인터넷 선호도 조사는 국민편익증진기술개발사업 R&D 후보에 오른 후보 과제 총 77개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산기평은 오는 25일까지 이에 대한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조사 결과를 반영해 오는 4월말까지 국민편익증진기술개발사업의 과제기획대상 후보과제를 도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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