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송정보대학 외식조리과 신개념 도시락 경진대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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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16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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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승팀 일본 톳토리현 한식 식문화 원정대 파견 예정

아주경제 이기출 기자= 우송정보대학(총장 김선종) 외식조리과는 12일 우송타워에서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담긴 신개념 도시락 조리경진대회를 열었다.

학생들은 각각 진공포장용기를 사용한 도시락, 발열작용을 이용해 따뜻하게 먹을 수 있는 도시락, 각 지역이나 충청도 특산물을 이용해 각 열차의 종착역에서 맛볼 수 있는 향토도시락 등을 내놓았다.

방승하. 고태호 팀이 선보인 삼계탕꼬치, 보리와 새우를 이용한 리조또, 우렁쌈밥, 매운 갈비찜을 도시락에 담아 1위를 수상했다.

1위 수상팀은 일본 톳토리현에 한식 식문화 원정대로 파견될 예정이다.

우송정보대는 앞으로 도시락 경진대회 활성화를 통해 도시락 벤처 프로젝트 팀을 구성, 상품 가치가 인정되는 도시락에 한해서 상품화할 계획이다.

우송정보대학 김선종총장은 “대회를 참관하면서 우송정보대학 외식조리과 학생들이 뛰어난 아이디어와 실용적인 능력을 갖춘 인재라는 것을 새삼 알게 됐다”면서 “오늘 선보인 열정이 사회에서 활짝 꽃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글로벌 인턴쉽 학생으로 선발되어 전액국비지원을 받아 미국 특급호텔로 연수를 떠나는 성재호 학생은 “이번 대회 참가 경험을 통해 미국 연수에서 그들의 장점도 많이 배워오겠지만 한식도시락을 미국 사람들에게 어떻게 선보일 것인가에 대한 고민도 많이 할 것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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