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사이버대, 사이버대학 중 대학원 진학률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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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7-16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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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튜터제도, 멘토링 제도로 온라인 학습 약점 극복


   
 
이병화 세종사이버대 총장
지난 2000년 개교해 국내 최초의 사이버대학 중 하나인 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이병화, www.sjcu.co.kr)는 지난 2005년과 2007년 교육과학부 원격대학 종합평가에서 우수 평가를 받은 사이버 명문대학이다. 또 세종사이버대는 교과부에서 지원하는 교육 콘텐츠 지원 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되기도 했다.

지난해 10월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고등교육기관 인가를 받아 교육부 인증 일반대학이 된 세종사이버대가 여타 사이버대학과 가장 차별화 되는 부분이 바로 ‘튜터제도’다.
 
세종사이버대학은 사이버학습의 특징상 홀로 학습하는 학생들의 학업능률 향상을 위해 담당 튜터제를 도입하여 입학부터 졸업까지 학습자와 연결하여 주는 튜터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담당 튜터를 통해 학업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1:1 상담으로 학교와 학업에 관련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또한 멘토링 서비스를 도입, 학부 및 학과별로 학업성취도가 높은 선배가 후배의 학업성취를 유도하고 학교생활 전반적인 적응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을 돕고 있다. 학교측은 멘토링제도의 활성화를 위해 매년 우수 멘토, 멘티를 선발하여 증서 및 포상금 수여도 진행되고 있다.

이밖에도 세종사이버대는 사이버학습과 컴퓨터에 능숙하지 않은 학생들을 위해 헬프데스크를 운영, 민원을 해결하고, 원격지원 시스템을 통해 학습의 기술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있어 재학생이 보다 편안하게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세종대학교와 연계되어 세종대학교의 도서관 및 각종부대시설 이용이 가능하며, 세종대학교와의 학점교류협약에 의해 한 학기에 3학점까지 오프라인 수강이 가능하다는 점도 세종사이버대의 장점이다.

특히 대학원 진학에 관해 관심이 높은 재학생들을 위해 세종사이버대학교 졸업생이 세종대학교 대학원(경영전문대학원, 산업대학원, 정책과학대학원, 관광대학원) 진학 시, 학자금 20~50% 감면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지원으로 졸업생 대학원 진학률이 20%로 국내 사이버대학교중 최고의 수준을 보이고 있다
 
   
 
세종사이버대 캠퍼스

세종사이버대학교는 세종대왕의 창조정신과 실용주의 정신을 학풍으로 강조하고 있다. 이러한 실용주의 정신은 커리큘럼에도 그대로 반영되고 있다.
 
우선 모든 학생이 졸업 시까지 한 개 이상의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자격과정이 커리큘럼에 반영되었다. 예를 들면, 부동산경영학부에 개설되어 있는 일정 과목을 이수하면 산학협동프로그램에 의해 졸업 시 부동산경매사와 부동산컨설턴트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또한, 경영학부에서 개설되어 있는 과목들은 경영지도사나 유통관리사, 전자상거래관리사, 가맹거래상담사 등의 자격증 취득이 용이하도록 구성되어 있으며, 각 전공에 개설되어 있는 일정 과목을 이수할 경우에는 창업경영지도사, IT경영전문가, 외식창업경영관리사 등 총장명의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이 같은 자격증 취득을 위한 커리큘럼은 각 학과마다 진행되고 있으며, 이를 활용하여 재학생 모두가
자격증을 취득하도록 제도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세종사이버대는 각 학부마다의 활발한 동아리 모임과 오프라인 특강, 봉사활동을 통해 오프라인 대학 못지않은 인맥을 유지하고 있다. 특별히 매년 광진구 독거노인 초대잔치, 어려운 이웃을 위한 김장나누기, 아름다운 나눔학교 등 재학생과 교직원들이 참여하고 있는 봉사활동은 재학생뿐 아니라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입시 지원자와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문 등의 이벤트를 통해 뮤지컬, 콘서트, 영화 등 문화행사를 제공하고 있다. 사이버대학의 특성상 일과 공부를 병행하는 샐러던트들이 많기 때문에 학교를 통해 즐기는 문화행사로 스트레스를 풀고 이벤트를 즐길 수 있어 높은 호응을 보이고 있다.
 
이밖에도 세종사이버대는 학생들의 정보보호를 위해 한국정보보호체계 인증을 획득한 바 있으며, 입학생들에게 국제표준으로 채택된 와이브로 교육환경 제공을 위해 KT의 와이브로 모뎀 및 일정기간의 사용료를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수업을 할 수 있는 U-캠퍼스를 구축, 수도권에 거주하는 학생들은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을 접속하여 수업을 받을 수 있다.

아주경제= 이형구 기자 scaler@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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