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8일부터 '녹색 성장'을 주제로 한 국제환경기술전이 인천 송도국제도시 컨벤시아에서 열린다.
인천지역 환경기술개발센터는 이번 행사에 국내외 200여개 기업이 참가해 녹색산업기술, 수자원관리, 자원재활용, 환경벤처기업육성, 종합환경 등 5개 존으로 나눠 개최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녹색산업기술전시관에서는 최근의 태양에너지와 조력·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및 탄소배출, 대기환경 분야에 관한 국내외 기업의 기술을 보여주고 환경벤처기업육성 전시관에선 환경기술 분야 벤처기업과 기술 등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친환경상품관은 친환경 인증을 받은 다양한 제품을 전시하고 자원재활용관은 폐기물처리와 자원재활용, 음식물쓰레기 처리와 자원화 등 각종 자원 재활용 기술의 흐름을 제공한다.
수자원관리관에선 수질개선 기술과 상·하수도, 하천 환경, 수자원, 축산폐수 처리, 폐수의 화학적·생물학적 복구시스템 등을 전시하며 특히 '4대강 특별관'이 설치돼 정부의 4대강 살리기 정책과 관련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기술과 공법 등을 보여준다.
아울러 일본과 중국 등 아시아 6개국 바이어를 초청해 수출상담회 및 환경신기술 인증제도 설명회, 저탄소 녹색기술 발표회 등도 마련된다.
센터측은 "그동안 6차례 국내 행사로 치러오다 올해 외국 기업 20여개를 참가시키고 외국 바이어를 초청, 국제 행사로 격상해 열기로 했다"며 "행사를 '탄소중립행사'로 치르기로 하고 각 기업이나 단체의 참가비 중 일부를 나무심기 사업에 내놓기로 했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이나연 기자 ny@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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