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1등 보건기업'을 추구하는 기업으로 지난 1992년 6월 리우 선언 이후 환경을 축으로 국제질서에 적극 호응하고 유한의 기업이념인 국민건강에 기여하기 위해 환경친화경영을 추구하고 있다. 이는 현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녹생성장 정책과 일맥상통한다.
유한양행 오창 공장은 제약업계 최초로 KGMP적격업체로 지정 받아 국민건강에 기여하는 의약품 개발, 제조, 운송 및 서비스 활동으로 수반되는 모든 환경영향을 최소화 하기 위한 환경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먼저 신제품 개발 및 설비투자 계획 단계에서부터 사업장의 모든 활동 및 서비스로 인해 발생되는 환경영향을 최소화 하기 위해 환경경영 시스템을 구축하고 효과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지역 및 국가의 환경관련법규를 준수함은 물론 환경오염을 최소화 하기 위해 환경관리 위원회를 둬 사용억제 재활용 등의 운동을 전사적으로 전개해 나가고 있다.
또한 환경오염 억제의 원재료를 우선사용하고 직원들을 대상으로 환경예방 교육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는 환경방침과 환경 및 방지시설을 개방하고 지역사회 환경보전활동에 적극 참여하여 맑고 깨끗한 생활환경을 조성한다는 그 의미를 둘 수 있다.
이와 함께 유한양행은 신공장·보일러 청정연료(LNG) 대체와 폐수 종말 처리시설 확충, 지역사회를 위한 환경보전활동(1사 1하천:미호천, 1사1구역(호수공원), 1사1산 가꾸기운동 등)을 실천하고 있다.
환경친화경영의 적극적 추진을 위한 R&P제도 도입(창의제안, 분임조활동에 대한 R&P제도 도입)과 6시그마 활동전개(폐기물 감량, 공정개선, 기업 문화 정착) 그리고 4R 운동전개(절전·절수운동, 사무용품 재이용, 재활용품 사용, 환경용품 사용)를 통해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올해 3분기까지 총 3억2215만원의 에너지 및 비용을 절감했으며 지난 2002년부터 현재까지 총 12억여원의 절감효과를 봤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환경친화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을 통해 재무성과의 향상은 물론 신규 수요 창출이 이뤄지고 있다"며 "이는 기업 및 기업상품의 이미지 제고 효과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최용선 기자 cys4677@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