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특집)유한양행 "글로벌 경쟁력 갖춘 1등 보건기업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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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11-13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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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녹생성장 정책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제약업계 2위인 유한양행은 과거부터 환경친화적인 경영을 펼치고 있다.

유한양행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1등 보건기업'을 추구하는 기업으로 지난 1992년 6월 리우 선언 이후 환경을 축으로 국제질서에 적극 호응하고 유한의 기업이념인 국민건강에 기여하기 위해 환경친화경영을 추구하고 있다. 이는 현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녹생성장 정책과 일맥상통한다.

유한양행 오창 공장은 제약업계 최초로 KGMP적격업체로 지정 받아 국민건강에 기여하는 의약품 개발, 제조, 운송 및 서비스 활동으로 수반되는 모든 환경영향을 최소화 하기 위한 환경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먼저 신제품 개발 및 설비투자 계획 단계에서부터 사업장의 모든 활동 및 서비스로 인해 발생되는 환경영향을 최소화 하기 위해 환경경영 시스템을 구축하고 효과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지역 및 국가의 환경관련법규를 준수함은 물론 환경오염을 최소화 하기 위해 환경관리 위원회를 둬 사용억제 재활용 등의 운동을 전사적으로 전개해 나가고 있다.

또한 환경오염 억제의 원재료를 우선사용하고 직원들을 대상으로 환경예방 교육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는 환경방침과 환경 및 방지시설을 개방하고 지역사회 환경보전활동에 적극 참여하여 맑고 깨끗한 생활환경을 조성한다는 그 의미를 둘 수 있다.

이와 함께 유한양행은 신공장·보일러 청정연료(LNG) 대체와 폐수 종말 처리시설 확충, 지역사회를 위한 환경보전활동(1사 1하천:미호천, 1사1구역(호수공원), 1사1산 가꾸기운동 등)을 실천하고 있다.

환경친화경영의 적극적 추진을 위한 R&P제도 도입(창의제안, 분임조활동에 대한 R&P제도 도입)과 6시그마 활동전개(폐기물 감량, 공정개선, 기업 문화 정착) 그리고 4R 운동전개(절전·절수운동, 사무용품 재이용, 재활용품 사용, 환경용품 사용)를 통해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올해 3분기까지 총 3억2215만원의 에너지 및 비용을 절감했으며 지난 2002년부터 현재까지 총 12억여원의 절감효과를 봤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환경친화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을 통해 재무성과의 향상은 물론 신규 수요 창출이 이뤄지고 있다"며 "이는 기업 및 기업상품의 이미지 제고 효과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최용선 기자 cys467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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