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 고양시는 환경부가 주최한 1사1하천 운동 성공사례 콘테스트에 선정돼 지난22일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하고 고양하천네트워크 대표단체인 대한적십자봉사회고양지구협의회는 단체상을 수상했다.
시는 맑은하천가꾸기사업의 일환으로 시민들의 하천정화활동 참여를 활성화 하고자 지난 2007년 11월12일 고양하천네트워크를 구성, 현재 공릉천 등 주요 하천을 6개 수계로 나눠 120개 단체 2만여명이 각 하천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고양하천네트워크는 하천정화활동 뿐 아니라 하천주변 주민들에게 쓰레기를 버리지 않도록 계도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으로 냉장고나 폐 장롱 등의 쓰레기가 크게 줄었다.
또한 하천활동에 참여하는 청소년들에게 하천에 사는 물고기와 식물을 알리는 등 하천생태교육을 36회에 걸쳐 3,900명에게 생태의 소중함을 알렸다.
시는 이와 함게 매년 맑은하천가꾸기 심포지엄을 개최해 지속가능한 하천정비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유공자에게는 포상을 실시해 자긍심도 심어주고 있다.
이상화 생태하천과장은 "맑은 물이 풍부하게 흐르는 생태하천으로 가꾸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며 "현재 생활하수나 가축분뇨, 군부대 오폐수 등의 유입을 꾸준히 저감시커 아이들이 마음 놓고 물놀이를 할 수 있도록 수질을 개선하고 있다"고 말했다.bok7000@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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