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한강공원 제설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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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1-24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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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눈이 내려도 한강공원을 이용하는 보행자가 불편을 겪지 않도록 제설대책을 세웠다고 24일 밝혔다. 

우선 모래와 소금, 친환경제설재 등을 구비해놓고 눈이 내리면 차량 진출입 경사로와 자전거도로, 산책로 주변, 편의시설 인근의 눈을 치우기로 했다.

공원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도구로 눈을 쓸거나 밀어내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5㎝이상 쌓일 경우에만 제설재를 사용하기로 했다. 눈이 잘 안녹는 응달에는 안내 표지판을 설치할 계획이다.

뚝섬한강공원 장미원 등 1만3000㎡의 꽃밭은 눈에 얼지 않도록 짚을 덮고, 공원 음수대와 화장실은 동파사고를 막기 위해 각각 단수, 난방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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