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막여과시설, 25일 영등포정수센터서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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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4-24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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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성대 기자) 서울시는 오는 25일 영등포 아리수정수센터의 '최첨단 국산 막여과 고도정수처리시설'이 시험 가동을 마치고 본격 가동된다고 24일 밝혔다.

막여과 시설은 구멍지름이 머리카락 굵기의 300분의 1 수준인 0.01㎛(마이크로미터.1㎛=100만분의 1m)에 불과한 정밀필터로 오염물질과 바이러스, 병원성 미생물을 차단할 수 있는 첨단 정수시설이다.

기존 정수처리 방식보다 물의 맛과 품질이 우수하며, 화학약품 사용을 절반 이상 줄일 수 있고, 설비 자동화와 집적화 과정을 거쳐 유지관리 업무가 단순해 예산도 절감할 수 있다.

서울시는 오는 25일 영등포 아리수정수센터에서 준공식을 열고 환경부, 수처리선진화사업단, 대우건설, 한화건설 등과 시설 관리업무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맺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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