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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금융-주한영국문화원, 전국 중·고교생 대상 기후변화 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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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9-14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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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학생 글로벌 기후변화 홍보대사 3기, 멘토로 나서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한국스탠다드차타드(SC)금융지주는 주한영국문화원과 함께 진행하는 '글로벌 기후변화 홍보대사 (Young Climate Change Ambassador, YCCA)' 3기가 오는 12월까지 전국 15개 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교육프로젝트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총 29명의 대학생 YCCA가 2~4명씩 팀을 구성해 한 학기 동안 기후변화에 대한 교육과정을 직접 만들고 중고생들에게 다양한 형태의 체험학습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주한영국문화원이 전국 5개 시·도교육청과 함께 운영하고 있는 글로벌 수업교류 프로젝트인 커넥팅 클래스룸(Connecting Classrooms)에 전국의 중고생 450여명이 참가한다.

이번 커넥팅 클래스룸에는 SC제일은행의 고객 자녀를 대상으로 하는 특별 교육팀도 운영될 예정이다.

SC금융은 청소년들은 이번 교육프로젝트를 통해 기후변화에 대한 기본지식을 함양하고 각종 시청각 교재와 다양한 체험활동, 현장견학, 환경용품 만들기 및 지역사회 캠페인 등을 경험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를 통해 기후변화와 환경에 대한 관심과 실천적 친환경 생활자세를 기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YCCA 역시 젊은 환경리더로서 미래세대와 소통하고, 환경활동을 직접 수행하는 동시에 리더십 배양의 기회도 갖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롤란드 데이비스 주한영국문화원장은 “YCCA의 기후변화 교육프로젝트는 차세대 글로벌 환경리더 육성에 가장 핵심이 되는 활동”이라며 “청소년과 함께 하는YCCA 활동을 통해 한국, 나아가 세계 환경을 지키는 미래세대 주역이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C금융 대내외홍보부 크리스토퍼 도미터 상무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대한 헌신과 올바른 행동, 지속가능경영 등을 통해 브랜드 약속인 히어 포 굿(Here for good)을 실천하고 젊은이들과 어린이들을 응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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