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팔당호 수질개선에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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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02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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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도 양평군이 팔당호 상수원 보호를 위해 수질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일 군에 따르면 지난달 12일 금호산업㈜와 계약을 체결하고 한강수계하수관거 3단계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3단계 정비사업은 오는 2015년 6월 마무리된다.

군은 우선 올해 하수관거 7㎞를 정비하고, 배수설비 116곳을 설치할 계획이다.

군은 하수처리시설 지역을 분류식화하고, 기존 불량 하수관거를 정비하는 등 하수처리시설로 유입되는 물의 수질을 상승시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군은 2015년까지 355억여원을 들여 관내 하수관거 47㎞와 배수설비 747곳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이에 앞서 2003년~2010년까지 양평읍과 옥천, 개군, 강상, 강하, 용문면 등 12개 지역에 대한 1~2단계 정비사업을 마무리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지난 9년에 걸쳐 관내 12개 읍·면에 실시한 한강수계 하수관거 정비사업을 마쳐 하수도 보급율이 87%로 향상됐다”며 “지역업체 공사 참여 등으로 고용창출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발전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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