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갈수기에 대비한 오염배출지역 순찰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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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17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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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고양시(시장 최성)는 오는 4월말까지 ‘갈수기 수질 오염사고 예방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하천에 대한 감시활동을 강화한다.

강수량이 적은 동절기인 갈수기에는 하천에 소량의 오염물질 유입만으로도 수질오염 사고가 발생될 우려가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시청 생태하천과, 구청 환경녹지과, 6개 수계 고양시하천Network 감시원을 활용하여 하천 감시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청대천, 진논천, 성사천상류, 장진소천, 새말천, 용두안골천 등 소하천에 대해 구간별로 담당공무원 책임제를 실시해 주 2회 이상 순찰과 수시로 수질을 측정해 하천주변의 무단 오염물질 방류, 쓰레기 무단투기 등 환경불법행위를 사전에 예방할 계획이다.

한편, 하천주변 오염배출 주원인으로는 비하수처리구역, 상류에 위치한 음식업소 등으로, 이들 무단배출우려지역을 집중감시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는 주ㆍ야간을 통한 환경오염행위에 대한 시민제보를 받는다. 위법사항 확인 시 해당업소는 개선명령, 조업정지 등의 처분을 받는다.

시 관계자는 “맑고 깨끗한 하천을 유지하기 위해 오염행위에 대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고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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