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아·태 금융포럼> 다니엘 윌슨 SAIC 대표 "사이버테러는 ’전쟁’…인력교육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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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28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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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와 홍콩 문회보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제5회 아시아 태평양 금융포럼이 28일 오전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개막했다.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다니엘 윌슨 Science Application International Corporation(SAIC) 한국대표는 사이버 테러를 ‘전쟁’으로 규정하고 조직 재정비와 인력을 교육시켜 맞서야 한다고 주문했다.
 
다니엘 윌슨 대표는 28일 아주경제와 홍콩 문회보가 공동주최한 ‘2012 아시아.태평양 금융포럼’에서 "이제 디도스 사이버 공격은 여러 은행들을 동시에 타격한다"면서 "정보를 도용하는 것은 산업 스파이들에게 있어 금융기관이나 상업은행은 흥미로운 먹거리"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아·태 금융보완시스템 보호 : 인적요소를 중심으로'라는 강연에서 "사이버 테러에 100% 안전 지대는 없다"며 금융권이 사이버 테러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실수를 통해서 끝임없이 적과 맞서는 사이버 전사를 길러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윌슨 대표는 “사이버 안정성 보완이야 말로 리스크 관리로 일상생활처럼 여겨져야 한다”며 “인력개발 프로그램을 통해 포괄적으로 트레이팅 시켜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전쟁에서는 전술이 필요하다"면서 "이런 현대적인 전략·전술을 활용해서 직원들 교육시키기 위한 모델링 시뮬레이션 해야 한다. 사병을 교육시키고 소장 한명을 키워내기 위해서는 트레이닝 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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