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와 홍콩 문회보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제5회 아시아 태평양 금융포럼이 29일 오전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2일차 포럼이 진행했다. 윤영섭 고려대 대외부총장/지속발전연구소 소장이 개회사를 진행했다. leehs85@ |
윤 대외부총장은 이날 서울 플라자 호텔에서 아주경제와 홍콩 문회보가 공동으로 주최한 ‘제5회 아시아·태평양 금융포럼’에서 개회사를 통해 "전문가들은 금융위기가 발발 할때마다 이번엔 지난번과 달랐다고 하지만 항상 똑같은 실수가 발생해 왔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매번 금융위기때마다 어떠한 교훈도 얻지 못했기 때문에 매우 심도있게 접근하는 방식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 "금융감독이야 말로 금융구조를 보호해야 한다"면서 "은행감독 역시 견실한 구조와 안전한 장치를 마련함으로서 전 세계 모델을 벤치마킹해야 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안정적인 금융보호 제도가 필요하고 소비자들을 보호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윤 대외부총장은 "은행 시스템이 주주들의 이익뿐만 아니라 고객들, 더 나아가 사회의 시스템을 위해 나아가야 한다"면서 "소비자들의 공익까지 생각하는 금융보호를 해야 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그는 끝으로 "봄이 오는 따뜻한 한국을 만끽하시고 행운이 가득하시길 바란다"면서 아주경제의 ‘제5회 아시아·태평양 금융포럼’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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