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고양 생태학습공원이 개장하기 전에 생태전문가와 함께하는 생태탐방프로그램을 시범운영하고, 쇠오리 등 25종의 다양한 조류 관찰이 가능한 인근 대화천에서 생태보전을 위한 하천청소를 실시했다.
고양시 대화동에 소재한 고양 생태학습공원은 총 5만 8,435㎡ 규모로 도시지역과 농경지역의 완충지역에 있어, 인근 고봉산의 산림생태축과 장항습지와 한강을 잇는 습지생태축이 연결되는 생태적으로 중요한 지점에 위치해 있다.
환경단체와 분야별 생태전문가 참여하에 생태체험과 학습이 가능한 생태주제 공원 조성을 목표로, 현재 실내 시청각 및 생태체험 교육이 가능한 친환경 생태학습관 건축이 진행 중에 있다.
고양시 관계자는 “현재 조성중인 고양 생태학습공원을 생태교육의 거점 공원으로 활용하여 안곡습지 생태교실과 같은 타 생태교육 프로그램과 연계하는 등 생태교육 클러스터 구축을 통해 친환경 생태도시 구축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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