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시에 따르면 북한강 상류부터 팔당호까지 취수원수에서 남조류의 일종인 아나베나가 증식되면서 흙냄새 유발물질인 지오스민이 정수 관리기준 20ppt보다 높은 78ppt가 검출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토평정수장의 기존 전염소 주입을 중염소 주입으로 전환하고, 분말활성탄을 주입하는 등 정수처리를 강화하고 있다.
또 취수구 주변 한강과 왕숙천 주변 일대로 수질 오염물질이 유입되지 않도록 주변 오염원에 대한 지도, 단속을 펼치고 있다.
한편 시는 시민들이 수돗물을 당분간 보리 나 결명자 등을 넣어 끓여 먹도록 권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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