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유협동조합, ‘사랑의 집 고치기’ 5억원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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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1-08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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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전운 기자= 서울우유협동조합은 7일 한국해비타트와 ‘2012년 사랑의 집 고치기’에 5억원을 후원한다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것으로, 서울우유협동조합의 후원금 5억원은 한국해비타트의 ‘사랑의 집 고치기’ 프로젝트를 통해 낙후된 아동보육시설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송용헌 서울우유협동조합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한국해비타트와 뜻을 모아 낙후된 환경에서 지내는 소외된 어린이들의 보금자리를 개선하는데 참여하게 돼 뜻 깊게 생각한다”며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앞으로도 국민의 건강을 최우선에 두고, 지역 사회 이웃들 모두가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정근모 한국해비타트 이사장도 “자라나는 모든 영유아들에게 안락한 주거 환경을 마련해 주는 것은 한국해비타트의 오랜 숙원 사업”이라며 “서울우유협동조합의 지속적인 후원을 바탕으로 올 겨울에도 보수 작업이 필요한 보육시설들을 개선해 나갈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2011년도에 서울우유협동조합이 한국해비타트에 기부한 5억원은 안양시에 위치한 안양의 집을 비롯해 14개 영유아 및 어린이 보육시설의 환경 보수사업을 진행하는데 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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