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산모와 영유아를 위한 환경보건 가이드'를 발간했다고 11일 밝혔다.
책은 2006년부터 2010년까지 환경부가 진행한 '산모·영유아의 환경노출에 의한 건강영향 조사'에서 얻은 정보를 바탕으로 영유아를 키우는 엄마들과 예비엄마들이 알아야 할 정보들을 수록했다.
임신 중 태아의 성장, 출생 시 체중 등 출생결과, 영유아의 성장발달 및 인지발달 과정에서 나타나는 건강문제를 알기 쉽게 설명했다. 이와 함께 이 시기에 주로 영향을 주는 환경유해인자의 노출특성과 생활 속에서 이들 물질의 노출을 저감하고 회피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산모의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위한 식품섭취와 영양에 대한 내용도 담았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이번에 발간한 책을 보건소 등 관련 기관 및 단체에 배포할 계획이다. 어린이 환경과 건강 포털(www.chemistory.go.kr) 및 환경보건 포털(www.envhealth.go.kr)에도 원문을 게재해 국민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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