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수업 종사자들 척추 피로증후군 위험, 잦은 스트레칭이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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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1-1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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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규혁 기자=운수업 종사자들이 '척추 피로증후군' 노출돼 있는 것을 나타났다.

오랜 시간 좁은 운전석에서 운전하다보면 목과 허리 통증이 심해지기 때문이다.

척추피로증후군은 좁은 운전석에 오랫동안 움직임 없이 앉아 있을 때 통증과 피로감이 생기는 증상이다.

일반적으로 통증 완화를 위해 좌석을 뒤로 젖히면 허리가 편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이 경우 몸의 유연성을 감소시키고목과 어깨에 힘이 들어가며 허리 근육의 긴장감을 불러와 피로도를 높일 수 있다.

때문에 운전자는 운전석에 엉덩이와 등이 밀착되게 앉고 등받이의 각도를 15도 정도 기울어지게 하는 것이 좋다.

성주용 구로예스병원 원장은 "운전 정지 중 스트레칭을 통해 경직된 목이나 어깨의 근육을 수시로 풀어주는 것이 좋다"며 "척추는 균형적 이완과 수축작용을 하므로 하루 업무가 종료되면 냉수가 아닌 온수로 피로를 풀어줘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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