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금융포럼은 지난 2008년부터 연례적으로 홍콩특별행정구 정부와 홍콩무역발전국(HKTDC)이 공동 주최하는 포럼으로 전세계 금융과 비즈니스 분야 고위급 인사들이 참석하는 행사다.
박 장관은 14일(현지시간) 정책대화(Policy Dialogue) 세션에서 기조연설을 맡았다. 이 세션에서는 박 장관을 포함, Vittorio Grilli 이태리 재경부 장관, Luc Frieden 룩셈부르크 재정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박 장관은 기조연설에서 한국이 과거 위기극복 경험을 바탕으로 세계경제 회복을 앞당기고, 복원력(resilience)을 증진시킬 수 있는 방안을 내놨다.
특히 과도한 레버리지를 적절히 관리하는 한편 아시아 역내 금융협력 강화를 통한 위기예방이 필요함을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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