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잼
아주경제 박현준 기자 =전자출판전문 벤처기업 북잼은 미국 실리콘벨리의 벤처캐피털 알토스벤처스로부터 140만 불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28일 밝혔다.
2011년 설립된 북잼은 70여개 출판사와 손잡고 ‘세계문학전집’, ‘열혈강호’, 허영만 ‘식객’, 베르나르베르베르의 ‘상상력사전’ 등을 비롯해 현재까지 200여개의 전자책을 선보였다.
북잼은 지난해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로부터 총 3억 원의 초기 투자를 받은 데 이어 약1년 만에 알토스벤처로부터 후속 투자를 유치하게 됐다.
북잼 조한열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로 자금 확보는 물론, 알토스벤처스의 많은 경험과 통찰력은 우리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자체 개발한 BXP 포맷 기반의 다양한 아이템들을 순차적으로 선보이고 일본과 중국 등 글로벌 시장으로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북잼은 iOS와 안드로이드를 통합해 사용 할 수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연내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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