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 가능성 높은 소상공인을 집중 발굴‧육성하여 성공비전을 제시하고 지역 소상공인들의 자긍심 고취와 사기진작을 위해 지난 9월부터 약 2개월동안 실시된 이번 대회는 각 시·군 및 충남소상공인연합회를 통해 도내 소상공인 14개사를 추천 받아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심사를 거쳐 지난 31일 3차 발표심사를 실시했다.
선문대학교 창업보육센터 백광현 센터장, 천안아산소상공인지원센터 양숙경 센터장 등 5명의 전문심사위원을 모시고 진행된 이날 최종심사에서는 샬레르(공주시, 김유리 대표), 예당식품영농조합법인(예산군, 김동복 대표), 그린핸즈(태안군, 정혜정 대표), 콩밭가인(계룡시, 조효의 대표), 우성산회관(청양군, 유상현 대표), 우리매운곰탕(당진시, 김동휘 대표)등 6개사가 최종 선정됐다.
이들 6개사는 타사와의 차별화된 사업 아이템으로 독창성과 차별화된 전략, 시장 확대에 따른 성장 가능성, 그리고 사업에 대한 전략적 마인드 등 여러 측면에서 심사위원들에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최종 선정된 상위 3개사에게는 1등 20백만원, 2등 10백만원, 3등 5백만원 등 총 35백만원의 경영지원금을 지원하여 시설 개‧보수, 지식재산권 및 각종 인증 획득 비용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이들 3개사를 포함한 6개사에는 생산 및 가공 제품, 매장소개 등의 홍보 동영상을 제작하여 금년 말까지 제작하여 지역내 케이블 방송에 송출할 예정이다.
약 20초 분량으로 제작되어 2014년 1월 한달간 1일 평균 15회 이상 송출하여 이들 소재지역에 적극 홍보 할 계획이다.
이번 우수 소상공인에 1등으로 선정된 샬레르(충남 공주시 소재, 대표 김유리)는 지난 2010년 6월 개업하여 5명의 직원이 공주 특산품인 밤을 주재료로 공주알밤과자, 공주알밤쿠키, 공주찰밤빵 등 빵, 과자 등 제과류를 제조하는 소기업이다.
공주시의 특산물인 공주알밤을 조려 넣은 공주알밤과자는 특히 사적 제 13호인 공주시의 문화제인 무령왕릉의 연화문과 곰나루의 곰상을 본떠 만든 지역성이 뚜렷한 제품으로 공주시의 대표적인 특산품으로 생산하고 있다.
밤가루를 이용한 쿠키류와 공주알밤과 찹쌀, 고구마를 넣어 만든 냉동생지류는 반자동화설비를 이용하여 대량생산이 가능해지면서 이를 응용하여 새로운 제품이 개발되어 지금 현재 공주찰밤빵, 치즈볼, 곡물빵, 스틱, 자색밤빵, 쵸코밤빵, 타르트, 파이 등 다양한 빵, 과자 등 제과류를 생산하고 있다.
현재 공주시내 관광지 및 고속도로 휴게소, 대전역, 천안역, 서울 일부 지하철역 등지에서 판매 되고 있으며, 특히 선물용과 답례품으로 좋은 평을 받고 있다.
또한 매출부분에 있어 2011년도에 63백만원, 2012년도 123백만원, 2013년도 상반기 기준 127백만원의 매출을 달성해 올해 250백만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으며 매년 약 100% 이상의 매출 증가를 보이고 있다.
지난 9월초부터 진행된 우수 소상공인 육성사업은 충남형 성공모델로 육성하여 도내 소상공인의 자긍심 고취 및 이미지 제고 등을 위해 진행하였으며, 2014년도에는 규모를 확대하여 우수한 소상공인을 적극적으로 선발하여 육성할 계획이다.
충남경제진흥원 고경호 원장은 “우수 소상공인 육성사업 등을 통해 소상공인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인식변화와 충남형 성공 모델 구축을 통해 소상공인들이 안정적으로 경영을 도모하고 지역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충남경제진흥원이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