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슨 젓가락, 출시 11년간 2000만개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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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11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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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슨 젓가락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일명 '뽀로로 젓가락'으로 유명한 에디슨 젓가락이 출시 11년을 맞았다.

에디슨 젓가락은 출시 이후 현재까지 일본ㆍ미국ㆍ캐나다ㆍ영국ㆍ홍콩ㆍ호주 등 총 20여개국에서 판매 중이다. 판매된 젓가락 수만 2000만개로, 이는 지구 한 바퀴(4120km)를 돌고도 남을 정도다.

에디슨 젓가락은 젓가락질이 힘든 어린이ㆍ성인ㆍ외국인을 위해 엄지, 검지, 중지 등 손가락이 들어갈 수 있는 3개의 고리를 부착해 보다 쉽게 젓가락질을 할 수 있도록 한 게 특징이다.

박병운 아이엔피 대표는 "에디슨 젓가락을 출시했던 2002년엔 3∼6세 아이의 80∼90%가 젓가락 대신에 포크를 사용하고 있었다"며 "우리 고유의 문화이자 머리가 좋아지는 젓가락이 사라지는 것이 아쉬워 에디슨 젓가락을 개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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