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돔구장 개장 대비 중앙버스정류소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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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16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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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경렬 기자 = 서울시는 오는 2015년 구로구 고척동 서남권 돔야구장 개장에 대비해 구장 앞 중앙 버스정류소와 도로를 확장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돔구장이 개장하면 버스 이용객이 급증할 것으로 보고 6억5500만원을 들여 경인로 동양미래대학 앞 중앙정류소 2곳의 폭을 3m에서 4.6∼6m로, 인근 도로의 폭을 29m에서 34.6m로 늘리기로 했다.

또 시는 버스정차면을 현재보다 1∼2면 늘리고, 건널목을 8m에서 10m로 확대하면서 추월차로도 설치할 계획이다.

현재 정류소 앞 도로는 왕복 6차로(폭 34m)로 1시간당 최대 2800대의 차량이 오가고, 16개 노선의 버스 150대가 왕복하고 있다.

중앙정류소 확장 사업은 서울지방경찰청의 교통안전시설 심의와 실시설계, 자체 교통영향평가를 마쳤으며 내년 하반기 완공될 전망이다.

돔구장은 2015년 2월 개장을 목표로 현재 공정률은 72%다. 구장 면적은 8만451㎡로 돔구장 2만2000석, 수영장·헬스장·기념관 등을 갖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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