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식에는 오세정 원장을 비롯해 연구단 및 사무처, 중이온가속기구축사업단 임직원이 참석했다.
IBS는 목표로 삼았던 세계적 연구단 구성, 우수한 연구인력 영입, 연구자들이 원하는 연구환경 조성, 국내‧외 협력 등 세계적 기초과학 연구기관으로 성장해가기 위한 기틀을 순조롭게 다져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17개의 연구단이 연구활동에 나서 사이언스, 셀 리포트, 네이처 케미스트리, 네이처 커뮤니케이션 등 세계적 저널에 게재하면서 연구의 우수성을 입증했다는 것이다.
경영면에서는 본원 입주 부지가 엑스포과학공원으로 확정되면서 안정적으로 연구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고 우수 과학자 영입 및 육성을 위해 세계 Top 1% 과학자 유치 전략 수립 착수 및 차세대 글로벌 리더 과학자 육성 차원의 신진연구자(YS)·중견연구자(SS)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했다.
국제협력 관련으로는 지난 7월 프랑스 국립과학연구원(CNRS), 9월 막스플랑크 프리츠하버연구소(FHI), 11월 영국 왕립학회와 기초과학분야 공동연구 프로그램 발굴 및 연구협력을 위한 국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내 협력으로는 KAIST, 포스텍, 대전외국인학교, 고려대학교, 기초지원연, 생명연, 핵융합연, 표준연 등과 업무협약을 맺고 국내연구기관 등과의 협력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오 원장은 “길지 않은 시간 구성원들의 노력으로 크고 작은 성과들을 거뒀다”며 “IBS가 세계적인 기초과학연구기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니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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