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세대 "김범수 카카오 의장, 한경희 한경희생활과학 대표 가장 선호해"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3-11-25 08:2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김진오 기자 = 취업포털 인크루트는 20대~30대 회원 293명을 대상으로 ‘직접 만나보고 싶은 CEO’를 조사한 결과, 남성 CEO 중에서는 카카오 창업자 김범수 의장(31.7%)이 여성 CEO 중에서는 한경희 한경희생활과학 대표(26.6%)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고 25일 밝혔다.

‘삼성 이건희 회장(29.7%, 남성 CEO), ‘두산 박용만 회장(15%, 남성 CEO)’,‘호텔신라 이부진 사장(25.9%, 여성 CEO), ‘컴투스 박지영 대표(20.8%, 여성 CEO)’가 그 뒤를 이었다.

이 조사결과가 흥미로운 이유는 만나고 싶은 CEO의 회사 규모가 대기업, 중견기업, 중소기업 모두 포함됐다는 것이다.

특히, 6개 기업 중 중소기업에 해당되는 한경희 생활과학이 1위에 랭크 된 이유는 ‘획기적인 상품’ 때문인 것으로 판단된다.

20~30대는 CEO들을 만나 ‘미래에 대한 남다른 인사이트’의 비결을 가장 듣고 싶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 ‘시련을 극복한 이야기를 듣고 용기를 얻고 싶다’, ‘좋은 추억으로 한 번쯤 만나보고 싶다’, ‘사업 노하우와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고 싶다’ 등의 이유가 상위를 차지했다.

또 2030 세대는 CEO에게 가장 필요한 역량으로 ‘조직원들에게 비전 제시(31.1%)’를 꼽았다. ‘위기관리(23.2%)’, ‘리더십(22.5%),‘포용력’(20.1%) 등의 역량도 중요하게 봤다.

만나보고 싶은 CEO의 유형으로는 ‘구성원의 공감을 이끌어내는 감동형(29.7%)’, ‘리더십이 강한 리더형(27.0%)’, ‘스스로 기회를 만들어 CEO가 된 자수성가형(24.1%)’, ‘창조적인 아이디어가 많은 아이디어형(17.6%)’ 등이 순위에 올랐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