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스튜디오가 출품한 생강빵맨은 삼성 스마트TV에 탑재된 앱으로 스마트TV와 모바일을 연동해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월 평균 5000건의 다운로드를 기록중이다.
대상을 수상한 안준희 핸드스튜디오 대표는 “스마트 TV시장은 점점 뜨거워지고 있고 많은 사업자가 뛰어들며 성장하고 있는 시장”이라며 “세계를 대상으로 경쟁하는 우리나라 TV어플리케이션 시장에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최우수상에는 레드로버에서 제작한 3D 팝업북 세계명작 외 5편, 우수상에는 모비릭스의 스도쿠와 세계탐험 등 5편을 각각 선정했다.
미래부가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11일까지 3주간 실시한 이번 공모전에는 40개 상용 TV앱이 응모했다.
공모전의 2차 심사위원장인 강재원 동국대 교수는 “응모작들이 모바일 앱과 달리 TV앱으로서의 특성을 잘 반영한 작품들이 많았고 모바일과 TV가 연동되는 작품과 아이디어가 뛰어난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2회 째를 맞는 대한민국 TV앱 이노베이션 대상은 기존 아이디어 발굴의 공모전과는 달리 스마트TV와 유료방송 플랫폼에 적용된 상용 제품 중 스마트TV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혁신적이고 창의적 TV앱을 발굴하고 개발자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했다.
박윤현 미래부 방송진흥정책관은 “스마트TV 시장의 확대에 따라 창의적인 TV앱 개발에 대한 수요는 무궁무진하고 중소 개발사 및 능력 있는 1인 개발자들이 이 분야에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데 정부는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수상한 앱 제작사에는 내달 3일 개최하는 제2회 대한민국 이노베이션 대상 시상식에서 상패 및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