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시장 : 송영길)는 2일 시청 장미홀에서 ‘2013년도 기업환경멘토링 우수사례 발표회’를 개최했다.
'기업환경멘토링'이란 인천시가 환경관리가 취약한 업체(멘티)에 대해 환경관리 우수기업을 멘토로 연결해 1대1로 환경시설 운영의 노하우를 지원하고, 장기적으로는 멘티사업장을 환경관리 우수기업(멘토사업장)으 로 육성하고자 하는 사업으로서 2007년에 인천시와 사업장간에 협약을 맺어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환경개선활동 지원사업이다.
『인천기업 환경멘토링』우수사례 발표회는 2007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올해에는 멘토링 결연업체인 씨제이제일제당(주) 인천1공장과 ㈜메라톤에서 메탄올 사용조건을 변경해 VOCs 배출량을 저감한 사례를 발표했으며, 동부제철(주)와 ㈜케이비텍은 질소산화물 HUNTING 현상을 차단해 대기오염물질 배출총량 저감과 동시에 처리약품 비용절감 사례를 발표했다.
또한, CJ㈜ 인천2공장과 힘찬병원은 처리약품 투입공정 개선으로 수처리 수질을 개선하는 등 그 동안 환경시설 개선에 따른 효과를 타 업체에게 기술 전수를 하기 위해 발표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기업환경 멘토링 활동을 활성화시키기 위하여 우수한 멘토․멘티기업에 대해서는 환경관리 우수기업 지정 추천 및 각종 환경관련 포상 우선 선정 등 각종 인센티브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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