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소프트웨어·인문 콘퍼런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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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05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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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가 6일 코엑스에서 소프트웨어(SW)+인문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이번 콘퍼런스는 ‘SW : 생각의 틀을 깨다’란 주제로 국내․외 SW+인문 기술동향, 사례발표 등을 통해 SW산업의 인문학적 접근을 통한 신산업 발굴을 유도할 예정이다.

행사에서는 김영준 삼성디자인스쿨(SADI) 학장이 ‘감성을 넘어 미래 가치를 개발하라’란 주제로 창조경제 시대, 기술·마케팅· 사용자를 연결하는 SW의 역할에 대한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스탠포드대학교 아시아태평양연구소 손재권 연구원이 SW기반 창의적 아이디어 사업화란 주제로 실리콘밸리 현장에서 직접 보고 느낀 경험, 창의적 아이디어 사업화와 인문학 기반의 SW개발에 대한 생각 등을 발표한다.

‘배달의 민족’을 개발한 인문학도 출신의 앱 개발자인 우아한 형제들 김봉진 대표는 ‘감성을 주는 것이 미래를 지배한다’란 주제로 인문학 기반의 비즈니스 아이디어 사업화에 대한 경험을 공유할 계획이다.

서강대학교 영상대학원 송은성 박사는 청각장애인들을 위해 개발된 터처블 뮤직시트 개발과정과 과정에서 느낀 따뜻한 기술에 대한 생각을 공유하고 민세희 랜덤웍스 대표는 ‘세상을 데이터로 그리다’라는 주제로 데이터를 통해 하나의 현상을 다양한 시각으로 바라보고 프로그래밍, 스토리텔링 등으로 풀어내는 방법에 대해 발표한다.

박일준 미래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창조경제는 SW가 핵심이며 SW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인간의 감성을 자극하는 인문학적 요소와 결합한 새로운 아이디어 및 사업화가 필요하다”며 “이번 컨퍼런스가 국내 SW기업에게는 효과적인 경영전략 수립과 방향 설정에 큰 도움이 되고 SW개발자에게는 새로운 아이디어 창출을 위한 유익한 정보를 얻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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