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형프랜차이즈 가맹점 2곳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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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18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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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 하반기 '갈중이'와 '마루돈스텍' 추가 선정

                                                                                                                        <사진제공=제주도>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갈중이’와  ‘마루돈스텍’이 제주형프랜차이즈 가맹점으로 선정됐다.

갈중이는 제주산 감물염색과 감태 등 해조류의 천연 염색 소재를 갈천에 활용해 제주갈옷의 세계 명품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가능성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얻었다.

또, 마루돈스텍은 제주산 돼지고기 및 한우, 수산물을 사용한 꾸준한 메뉴개발과 제주산 원료의 고품격 이미지로 향후 외식업계에 제주산 원재료의 고급화 전략 성장가능성에서 높이 평가됐다.

제주도(지사 우근민)는 올 하반기 제주형프랜차이즈 가맹본부 선정을 위한 전국 공모결과 ‘농업회사법인(주)갈중이’(대표 김두경)와  ‘마루돈스텍’(대표 류충현) 2개 업체를 제주형프랜차이즈 가맹본부로 선정, 인증패를 수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선정된 가맹본부는 시설 및 설비, 컨설팅, 브랜드디자인 개발지원 등 각 업체당 4,5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전국을 대상으로 한 이번 공모에는 모두 11개 업체가 응모했다. 서류심사 및 현지실사, 제주형프랜차이즈 운영위원회의 PT평가를 거쳐 최종 2개 업체를 선정하게 됐다.

선정기준으로는 대도시에 제주산 원재료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유통시스템 구축 여부, 생산품의 품질 보증과 지속적인 이력관리, 식별표시를 통안 안정성 등 제주산 원재료의 신뢰성 확보 여부, 아이템의 차별성, 향후 성장 가능성 등 제주형프랜차이즈사업으로서의 실현가능성 등이 종합적으로 평가됐다.

한편, 도의 핵심산업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는 제주형프랜차이즈 사업은 지금까지 12개 가맹본부ㆍ87개 가맹점이 전국에서 영업함으로써 매출액은 지난해 480억, 올해 612억원(10월말기준)으로 늘어나 제주산 원재료의 대도시 소비 촉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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