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 지식정보보안산업협회, 한국디지털CCTV연구조합이 공동 주관한 `2013 정보보호산업인의 밤' 행사가 18일 저녁 서울 코엑스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 윤종록 미래부 차관은 "올해는 3.20, 6.25 등 대형 사이버공격이 발생했고 국민을 괴롭히는 각종 해킹 범죄도 극성을 부리는 등 어느 때보다 보안에 대한 경각심이 높았다"면서 "해커의 공격을 막아내고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국민을 보호한 것은 모두 이 자리에 함께 한 산업인 덕분"이라고 밝혔다.
새누리당 권은희 의원도 축사를 통해 "IT 강국이 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이 정보보호"라며 "이에 비해 현재 산업은 규모가 작고 낙후돼 있는데 내년에는 올해보다 훨씬 더 성장할 수 있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니텍(대표 변준석)과 이니뎁, 미라지웍스(대표 남승우) 모바일 정보보호 솔루션 개발과 통합관제센터 구축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아 기업 부문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개인 부문에서는 이찬우 더존정보보호서비스 대표와 신요식 유니온커뮤니티 대표, 이글루시큐리티 하승훈 연구소장, 파수닷컴 강봉호 본부장, 최철재 경동대학교 교수 등 5명이 수상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종록 차관을 비롯해 권은희 국회의원, 이기주 한국인터넷진흥원장, 조규곤 지식정보보안산업협회장 등 정보보호기업 최고경영자(CEO)과 유관기관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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