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엔젤스 '아이오뉴스'에 2억 원 엔젤 투자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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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19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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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가 진행한 ‘2013 스타트업 노매드(Startup Nomad)’ 프로그램을 통해 실리콘밸리를 경험한 글로벌 지향 스타트업에게 프로그램을 직접 운영한 엑셀러레이터인 벤처스퀘어가 직접 엔젤 투자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벤처스퀘어는 19일 코스모엔젤스와 아이티앤베이직에 각 2억 원과 1천만 원의 엔젤투자를 집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코스모엔젤스는 ‘아이오뉴스’라는 뉴스를 손쉽게 모아 볼 수 있고 추후 음성으로 축약된 뉴스 배포 서비스 플랫폼을 구상하는 신생 미디어 플랫폼 개발 회사다. 아이티앤베이직은 콜라보(미국 서비스명은 폴라보)라는 실시간 투표 및 의견 제출 서비스를 운영하는 회사로 아직 법인도 설립되지 않았지만 대기업으로부터 매출을 일으키고 있는 유망 스타트업이다.

특히 코스모엔젤스는 ‘아이오뉴스’라는 모바일 뉴스앱을 오픈하여 안드로이드, 아이폰 뉴스앱 부문 국내 1위를 차지한 바 있는 스타트업 기업이다. 이 회사는 지난 12월초 ‘2013 스타트업 노매드’ 프로그램 참가 팀 중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만난 세계적인 벤처캐피탈인 페녹스 글로벌 그룹으로부터 ‘아이오뉴스’가 미국 현지법인을 설립 시 직접 투자할 의향이 있다며 지난 14일 페녹스 대표이사가 한국까지 방문, 이를 공식 발표한 바 있다.

향후 이 두 회사는 한국벤처투자와 한국엔젤투자협회가 운영하는 엔젤매칭 투자 펀드의 투자 대상이 되어 동일한 조건으로 투자를 받게 되어 총 투자금액은 각 4억 원, 2천만 원이 되며 투자가 완료되면 두 회사 모두 벤처기업인증 조건에 편입된다.

명승은 벤처스퀘어 대표는 “두 기업은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투자자와 제휴처로부터 큰 관심을 받은 기업으로, 미디어 분야에 대한 투자를 진행하고 있는 벤처스퀘어로서는 그 가치를 높이 샀다”며 투자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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