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스퀘어는 19일 코스모엔젤스와 아이티앤베이직에 각 2억 원과 1천만 원의 엔젤투자를 집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코스모엔젤스는 ‘아이오뉴스’라는 뉴스를 손쉽게 모아 볼 수 있고 추후 음성으로 축약된 뉴스 배포 서비스 플랫폼을 구상하는 신생 미디어 플랫폼 개발 회사다. 아이티앤베이직은 콜라보(미국 서비스명은 폴라보)라는 실시간 투표 및 의견 제출 서비스를 운영하는 회사로 아직 법인도 설립되지 않았지만 대기업으로부터 매출을 일으키고 있는 유망 스타트업이다.
특히 코스모엔젤스는 ‘아이오뉴스’라는 모바일 뉴스앱을 오픈하여 안드로이드, 아이폰 뉴스앱 부문 국내 1위를 차지한 바 있는 스타트업 기업이다. 이 회사는 지난 12월초 ‘2013 스타트업 노매드’ 프로그램 참가 팀 중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만난 세계적인 벤처캐피탈인 페녹스 글로벌 그룹으로부터 ‘아이오뉴스’가 미국 현지법인을 설립 시 직접 투자할 의향이 있다며 지난 14일 페녹스 대표이사가 한국까지 방문, 이를 공식 발표한 바 있다.
향후 이 두 회사는 한국벤처투자와 한국엔젤투자협회가 운영하는 엔젤매칭 투자 펀드의 투자 대상이 되어 동일한 조건으로 투자를 받게 되어 총 투자금액은 각 4억 원, 2천만 원이 되며 투자가 완료되면 두 회사 모두 벤처기업인증 조건에 편입된다.
명승은 벤처스퀘어 대표는 “두 기업은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투자자와 제휴처로부터 큰 관심을 받은 기업으로, 미디어 분야에 대한 투자를 진행하고 있는 벤처스퀘어로서는 그 가치를 높이 샀다”며 투자 이유를 설명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