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혜성처럼 등장한 개그맨 김현기, 잘생긴 개그맨 계보 잇는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3-12-26 17:0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개그콘서트' 김현기[사진=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허경환, 이용진을 잇는 잘생긴 개그맨이 등장했다.

최근 KBS2 '개그콘서트' 속 코너 '놀고있네'를 통해 얼굴을 비친 개그맨 김현기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 잘생긴 외모를 바탕으로 한 넘치는 개그감이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잡았기 때문.

김현기와 유인석이 꾸미는 '놀고있네'는 백수인 두 사람이 잘 나가는 상상을 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은 코너다. 두 사람은 CEO가 되었을 때와 가수가 되었을 때를 상상하며 일어날 수 있는 각종 상황을 재치와 유머로 승화시켰다.

지난 15일과 22일 두 차례 전파를 탄 '놀고있네'에서 김현기는 백수의 상징인 회색 트레이닝복을 입은 채 상상놀이에 열중한다. 특히 개그맨이라고는 믿을 수 없는 뚜렷한 이목구비와 훤칠한 키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김현기의 개그감은 일찌감치 부터 입증됐다. '개그콘서트' 코너 '핑크레이디'에서는 성악가로, '버티고'에서는 조감독으로 얼굴을 비쳤다. 선배 개그맨들이 주가 되는 코너에서 자신만의 역량을 발휘하며 내공을 다져왔다.

뿐만 아니다. 2013년도 27기 공채 개그맨으로 입사한 김현기는 2012년에 '개그스타 GCC어워드'에 출연했던 경력도 있다. '내 머리 속의 지우개'라는 코너를 통해 시청자들을 울리고 웃기며 그 실력을 검증 받은 바 있다.

방송관계자들은 "김현기의 개그감은 유명하다. 잘생긴 얼굴에도 이렇게 웃길 수 있나 싶을 정도다. 허경환, 이용진을 이을 차세대 잘생긴 개그맨이다.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라고 귀띔했다.

혜성처럼 등장한 실력파, 외모파 개그맨 김현기. 도약을 시작한 그의 날개짓을 기대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